기후 변화로 사라지는 일본의 사계절
‘23년 기준, 해수면 온도 산업화 이전보다 1.4도 상승
▶‘24년 일본은 극한 기상 사태로 기록적인 고온 현상이 발생함. 전문가들은 일본의 기온 상승이 전 세계 평균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여름철 폭염이 점차 심화될 것을 예상함
※ 만약 기후 변화가 계속된다면, 일본은 사계절을 잃고 두 계절만 남는 나라가 될 위험에 처해 있음
▶과학적 데이터에 따르면, 인간이 배출하는 온실가스가 지구 온난화 현상을 일으켜 극심한 폭염 현상이 발생됨을 주장함
※ 온열 질환으로 인한 연간 사망자 수는 약 1,000명에 이르며 이는 태풍이나 홍수보다도 더 치명적인 재난이 되고 있음
▶'24년 9월, 일본의 노토반도(能登半島)를 강타한 폭우도 해수면 온도 상승의 결과임. 대기 중 수증기량이 증가하여 폭우를 유발하는 강력한 구름이 형성되어 생긴 재해로 이는 자연재해가 아닌 인류가 초래한 재해라고 볼 수 있음
※ ‘24년 스페인에서 발생한 홍수도 같은 원리로, 지중해의 해수면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면서 극한 폭우를 유발함
▶일본 주변 해역의 해수 온도가 급상승하면서, 대기가 따뜻해지고 가을에도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음. 이로 인해, 일본 전역이 따뜻한 해수에 둘러싸이면서 폭염과 열대야가 더욱 심화됨
※ 난류인 쿠로시오 해류(黒潮)가 변친적으로 북상하며, 동북 지방 해수 온도가 평년보다 5도 이상 상승하는 현상이 발생함
▶일본 국민은 최근 겨울철에 폭설이 증가하면서 지구 온난화를 부정하지만, 이는 기후 변화의 결과로 북극의 찬 공기가 남하하고, 일본해에서 상승한 수증기를 흡수해 폭설을 유발하는 현상임
▶이에 따라 일본 정부와 국민은 기후 변화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배출 감축과 해양 온도 상승 억제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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