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정부, 중국을 주요 기술·과학 경쟁자로 지목
▶ 트럼프 정부의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 마이클 크라치오스(Michael Kratsios)는 중국이 미국의 가장 강력한 기술·과학 경쟁국이라고 언급하면서, 미래는 주요 기술 분야에서 누가 선도하는지에 달려 있다고 경고했음
▶ 마이클 크라치오스는 트럼프 행정부 첫 임기에서 미국의 최고기술책임자(CTO)로 활동했으며,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 부국장직도 맡았던 경험이 있음
▶ 크라치오스는 상원 인준 청문회 서면 증언에서 중국이 미국의 가장 중요한 지정학적 경쟁자이자 가장 강력한 기술·과학 경쟁자로 떠오르고 있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음
▶ 그는 “미래의 글로벌 질서는 AI, 양자, 핵 등 중요 기술 분야에서 누가 선도하는지에 따라 정의될 것”이라고 강조했음. 크라치오스는 중국이 핵융합, 양자 기술, 자율 시스템 등에서 빠른 발전을 이루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미국의 대응이 시급함을 강조했음
▶ 트럼프 대통령은 AI 분야의 글로벌 경쟁 우위를 유지하고 인류 번영, 경제 경쟁력, 국가 안보를 증진하기 위한 정책을 수립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행정명령에 서명했는데, 이 명령은 AI 분야에서 미국의 글로벌 우위를 지속하고 강화하기 위한 AI 행동계획을 수립하는 데 180일의 기한을 두고 있음
▶ 또한,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외국인투자위원회(CFIUS)가 전략적 분야에 대한 중국의 투자를 제한하는 내용에도 서명했음. 이와 함께 백악관 관계자는 미국의 반도체, AI, 양자, 생명공학, 항공우주 등 민감한 기술 분야에 대한 중국으로의 신규 또는 확대된 투자 제한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음
▶ 이러한 내용은 중국의 기술 발전을 제어하려는 일련의 조치 중 하나로, 중국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대응하려는 미국의 노력이 다각도로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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