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지역 과학기술 정책 협력 추진
‘2025 APEC-PPSTI’ 총회 개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월 24일부터 26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2025 ‘APEC-PPSTI’(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과학기술 혁신정책 파트너십)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힘
- APEC(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은 경제 성장, 무역자유화, 상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로, 21개 회원국(호주, 브루나이, 캐나다, 칠레, 중국, 홍콩, 인도네시아, 일본, 한국, 말레이시아, 멕시코, 뉴질랜드, 파푸아뉴기니, 페루, 필리핀, 러시아, 싱가포르, 대만, 태국, 미국, 베트남)으로 구성됨
- APEC-PPSTI(APEC Policy Partnership on Science, Technology and Innovation)는 아·태지역 내 과학기술 혁신 의제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정책실무협의체임
▶ 이번 제25차 회의에는 미국, 일본, 중국 등 19개국에서 APEC 회원대표, 민간, 학계 및 국제기구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임
▶ 회의 주제는 ‘인적 자원 기반, 개방형 혁신과 신흥기술을 활용한 포용적 발전 선도’이며, 3대 중점 과제(➊ 과학기술 인재 교류 확대를 통한 과학기술혁신(STI) 역량 강화, ➋ 개방형 혁신을 통한 연구개발 협력 확대로 역내 도전과제 해결, ➌신흥기술의 사회·경제적 효용 제고를 통한 역내 연계 강화)를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될 예정임
▶ 24일 총회에서는 PPSTI에서 진행 중인 사업 진행 경과를 공유하고, 인재 교류 등 과학기술 역량 강화, 임무 지향적 혁신, 개방형 과학, 민간과 신생기업 참여 활성화, 지역 과학기술 연계 강화 등 2025년 중점 추진 과제 등이 논의됨. 특히 우리나라가 202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과학자 교류 추진 전략’이 중점 의제로 논의될 예정임
- ‘과학자 교류 추진 전략’은 일정 자격을 갖춘 역내 과학자에 대해 비자와 출입국 절차를 면제 또는 간소화해 연구 목적의 자유로운 단기 교류를 지원하겠다는 내용임
- 이와 함께 역내 과학자들이 우리의 연구 환경을 경험하고 우리나라 과학자들과 교류하며 공동연구를 기획하는 초청 연수 프로그램, 우수 청소년 연구자들의 경진대회, 여성 과학자 교류를 위한 심포지엄, 다양한 학술 행사 등이 진행될 예정임
▶ 25일에는 신흥기술 관련 APEC 협력 강화를 위한 정책 대화와 APEC 역내 우수 신진과학자를 대상으로 하는 혁신연구교육과학상(ASPIRE상, APEC Science Prize for Innovation, Research and Education) 시상 계획이 논의될 예정임
- 정책 대화에서는 신흥기술의 혜택과 위험성에 대해 APEC 회원들의 사례 등을 공유함으로써 AI, 첨단 바이오, 양자 등 신흥기술의 사회적·경제적 활용도를 높이고 포용적 성장을 이루기 위한 협력 방안이 논의될 예정임
- 혁신연구교육과학상은 2011년부터 매년 APEC 회원들과 활발히 협력하고 뛰어난 연구 실적을 보인 신진과학자 1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임. 이번 회의에서는 수상 주제 선정 및 투표일정 등 향후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며, 수상자는 8월에 발표될 계획임
▶ 26일에는 APEC 회원대표들이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인재 양성·교류 및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울산광역시 현대자동차,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 방문해 첨단 제조업 현장과 연구시설을 견학할 예정임
▶ 과기정통부는 오는 3월 4일부터 7일까지 제70차 정보통신실무그룹(TELWG) 정례회의를 개최해 APEC 정보통신 분야 회원대표들과 디지털·인공지능 협력을 폭넓게 논의해나갈 계획임. 8월에는 과학기술 및 정보통신 분야 실무그룹 회의 개최와 더불어 디지털·AI 장관회의 및 디지털 주간, 각종 과학기술 분야 교류 행사 등을 통해 APEC 역내 과학기술 및 디지털·AI 협력을 활성화할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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