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에서 ‘2024 세계인공지능대회’ 개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통제 가능한 AI 기술 보장 촉구
▶ 중국 상하이에서 ‘2024 세계인공지능대회(WAIC)’*가 7월 4일부터 6일까지 성황리에 진행됨
* 2019년부터 중국에서 포럼, 전시, 대회, AI 체험 4개 분야 중심으로 해마다 개최되고 있는 AI 전시회
▶ 개막식에서 상하이시는 AI의 발전과 안전, AI 거버넌스 시스템 구축, 사회 참여 강화, 삶의 질과 사회 복지 향상 내용의 ’글로벌 거버넌스 상하이 선언‘ 발표함
▶ 7월 1일 열린 유엔 총회에서 중국 주도의 AI 결의안*이 채택되면서 국제사회에서 중국의 AI 기술에 대한 존재감이 커졌으며 이번 전시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짐
* ’모든 국가가 비군사 영역에서 동등한 기회를 누려야 하며 AI 개발에서 부유한 국가와 개발도상국이 ‘자유롭고 개방적이며 포용적이고 비차별적인’ 비즈니스 환경 조성을 추구‘
▶ 이번 대회에는 바이두, 알리바바, 화웨이 등 중국 1세대 IT 기업을 비롯해 신흥 강자로 불리는 센스타임, 아이플라이텍 및 미니맥스 등 500여 개의 업체가 참여했음. 특히 테슬라와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의 글로벌 업체에서도 AI 관련 제품 및 다양한 기술을 전시함
※ 2024 WAIC에서 전시 규모와 참가 업체, 신제품 출시 건수(1,500개 이상의 AI 시스템) 등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
■ ‘2024 세계인공지능대회(WAIC)’ 주요 사항 안내
- 화웨이 : ‘거대 AI 모델 시대에 필요한 컴퓨팅 성능’ 주제로 비공개 포럼 개최
- 휴머노이드 : 중국 최초의 실물 크기 휴머노이드 로봇 칭룽(靑龍)* 공개
- 테슬라 : 중국 시장에서 최초로 옵티머스 2세대 공개
- 센스타임 : 자사 LLM(대형언어모델)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센스노바 5.5 버전 최초 공개
* 칭룽 : 키 185㎝, 무게 82㎏으로 성인 남성의 체격을 갖춘 칭룽은 상하체 모두 정밀한 동작 수행이 가능한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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