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립과학재단, 연구자 간 ‘링크’ 추진, 국제 네트워크 협력으로 전문성 높인다
NSF는 국제 네트워크 간 연구 촉진 프로그램에 1,700만 달러를 투자하는 방안을 발표하였다.
■ 주요동향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은 대규모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투자하기 위해 총 29개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10개의 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는 국제 네트워크 간 연구 촉진(Accelerating Research through International Network to Network Collaborations, AccelNet)으로 현재 2백억 원(미화 17백만 달러) 규모이며, 국제 네트워크 간 연구 융합 프로그램으로써 과학적 발견과 차세대 연구자 양성을 촉진하기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추구 하고 있다.
연구 주제는 국립과학재단(NSF)이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10대 빅 아이디어(Big Ideas) 중심의 문제해결 프로젝트 중 하나 이상과 부합하여야 하며, 국제적인 차원에서의 Grand Challenge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야 한다.
<미국 국립과학재단 10대 빅 아이디어>
1)Future of Work 2) Growing Convergence Research 3)Harnessing the Data Revolution 4)Mid-scale Research Infrastructure
5) Navigating the New Arctic 6)NSF 2026 7)NSF includes 8)Quantum Leap 9)Understanding the Rules of Life 10)Windows on the Universe
■ 현황분석
2020년 9월 11일자에 미국 국립과학재단 레베카 부장은(국제과학 및 엔지니어링 부서) 오늘날의 과학은 고도의 협력과 국제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면서 국제연구네트워크는 전략적 연계의 이점이 있다고 설명 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국립과학재단의 10대 빅 아이디어 중 양자 도약(Quantum Leap), 데이터 혁명의 활동(Harnessing the Data Revolution) , 생명의 규칙(Rules of Life), 신 북극 탐사(Navigating the New Arctic) 등과 부합된다. 또한, 융합연구로서도 타 국가들에서 벤치마크 하는 대상이 된다.
‘제3차 융합연구개발 활성화 기본계획’에 따르면 우리나라도 미래를 개척할 파괴적 혁신을 위한 수단으로 융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다양한 융합혁신 연구와 정책 수립을 통해 국가 성장 동력 확보 및 문제해결을 위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 시사점
우리나라의 GDP 대비 연구비 비중은 세계 2위*이다.
*국가별 연구개발비는 국내총연구개발지출(Gross domestic expenditure on R&D, GERD)로 구매력평가지수 환율이 적용된 내용이며,
'OECD(2020), Main Science and Technology Indicators, Volume 2020 Issue1’ 자료를 참조하였다.
우리의 전체 연구개발비 가운데 민간이 투자하는 R&D 외 정부·공공 재원 비중은 20%로 조사됐다. 이는 국가별 연구개발비 규모 상위 10개국 가운데 이탈리아, 독일, 영국, 미국 등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향후 연구개발의 다양화와 융합혁신 연구를 위해 외자 자본의 투자 유치 등과 별개로 정부와 공공기관의 국제 협력 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지속가능한 과학기술 강국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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