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한눈에 보는 2020 교육’ 최신 교육 현황 매년 제공
OECD는 각 회원국이 주요 교육 지표를 국제적 시각에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이를 토대로 자국의 교육기회 확대와 사회적 성과를 제고하는 수단으로 활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 주요동향
OECD에서는 매년 9월 ‘OECD 한눈에 보는 교육’ 발간하고 있다. 한눈에 보는 2020 교육은 경제, 무역 외에 교육의 영향력을 감안하여 OECD에서 교육에 투자되는 예산, 교원, 학생 수 비교 그리고 직업교육훈련(VET)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였다.
이 보고서에서 2019년 우리나라 성인(25∼64세)의 고등교육 이수율은 50.0%로 OECD 평균(39.6%)보다 높았고, 특히 청년층(25∼34세)은 69.8%로 OECD 국가 중 최상위권(2위)을 차지하였다.
높은 고등교육 이수율에 비해 2019년 우리나라 성인(25∼64세)의 전체교육 단계 고용률은 74.0%로 OECD 평균(76.9%)보다 낮았고, 교육단계별 고용률은 고등학교 졸업자 72.2%, 전문대학 졸업자 77.0%, 대학 졸업자 77.0%로 나타났다.
* OECD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회원국간 상호 정책 조정 및 협약을 통해 세계 경제의 공동 발전 및 성장과 인류의 복지 증진을 도모하는 정부간 정책연구 협력기구 이다.
우리나라는 1996년 12월에 가입하였으며, 현재 가입국은 37개국이다. OECD 부속기구로서 원자력기구(NEA), 국제에너지기구(IEA), 교육연구혁신센터(CERI) 등이 있다.
■ 현황분석
금년도 보고서에서는 직업교육훈련에 중점을 두고 직업교육기관에 대한 인적, 재정적 투자와 성과 등에 대한 조사내용이 담겨져 있다.
OECD 평균 중·고등학교 전체 학생 중 32% 학생이 직업교육 과정에 등록하였고, 그 중 67%가 고등학교에 등록하였으며 전공은 ‘공학, 제조, 건설’이 평균 33%로 가장 많이 선택되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중·고등학교에서 직업교육을 받는 비율은 27%에 불과한데, 향후 고등교육단계에서의 직업교육에 대한 계획과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시사점
OECD교육지표는 유네스코 통계원(UIS)와 함께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인 양질의 교육에 대한 국가간 조사 통해 ‘개인의 성장과 학습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을 보여주는 지수이다.
올해의 조사에서는 초등학교 및 중학교의 우리나라 교사 1인당 학생수가 OECD 평균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 되었다.
이와 같은 조사자료를 바탕으로 국가별 교육 투입재원, 학력격차에 따른 임금의 차이를 비롯하여 ‘청소년의 직업교육훈련’에 대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의 정책을 추진에 참고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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