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재 부족 현상, 글로벌 확대 추세 지속
글로벌 컨설팅 기업 딜로이트(Deloitte)가 제시한 AI 인재 부족 현상과 해결 방안을 살펴본다.
■ 주요동향
글로벌 컨설팅 기업 딜로이트는 2020년 9월 30일 기업 내 인공지능 현황 조사(State of AI in the Enterprise survey, Deloitte Insights)를 바탕으로 AI 인재 부족 현상에 대해 딜로이트 홈페이지에 게시하였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경제적 혼란과 정리 해고라는 환경 속에서도 다수의 기업 리더들은 AI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안간 힘을 쓰고 있는데, 이는 기업의 자동화와 효율화를 통한 비용절감에 AI인재들이 실질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필요한 AI인재 유형으로는 ‘AI개발자와 AI엔지니어’, ‘AI 연구자’ 그리고 ‘데이터 과학자’를 꼽았고, AI인재 확보를 위해 AI스킬을 갖춘 대학졸업자를 내부 교육을 통해 육성하거나, 외부 AI전문기관과의 파트너쉽을 구축하는 등 AI전문가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딜로이트는 AI 분야 인재의 필요에 따라 관련 인재의 훈련과 파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업체가 만들어 질 것으로 예측했다.
■ 현황분석
소프트웨어 정책연구소가 2019년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향후 수년간 AI인재를 필요로 하는 규모가 점차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자동화와 더불어 다양한 고객의 요구들과 복잡한 문제 해결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등 AI 관련 수요가 커지고 있는 것에서 그 원인을 살펴 볼 수 있다.
우리나라도 SW와 AI교육 등의 중등교육의 강화와 더불어 대학에서의 AI 고급 인재 육성이 필요하다. 결국 AI 인재의 확보하는 기업과 국가는 산업의 변화와 기업간의 경쟁에서 경쟁우위(Competitive Advantage)를 확보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SW/AI 교육은 초등 및 중등 학교의 교육 강화와 안착 지원 그리고 SW기초소양을 갖출 수 있는 문화 조성을 위해 정규교과 편성과 양질의 교육 콘텐츠 제공에 힘쓰고 있다.
■ 시사점
맥킨지 글로벌연구소(MackinseyGlobal Institute)는 지난해 “인공지능 기술이 앞으로 2030년까지 세계국내총생산(GDP)에 13조 달러 이상 기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주요 국가들과 무한 경쟁에서 우리나라 AI인재 발굴과 육성은‘ 미래 경쟁력 확보’한다는 의미에서 중요하다.
AI 인재를 확보하고 육성하려면 “대학 연계 프로그램 개발과 기업의 과감한 투자도 필요하다”
또한, SW 초·중등 교육의 저변확대를 넘어 미래 인재육성 차원의 SW영재 등과 같은 AI분야 관련 교육 체계 마련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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