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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리포트
콜로라도주 교육위원회, 과학 교육에 기후변화 내용 추가 논의
▶콜로라도주 교육위원회는 과학 수업에서 기후변화와 화석연료 연소가 지구 온난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명확하게 학습되도록 요구하는 변경안 제안 예정을 밝힘
※ 주 교육부는 뉴저지, 캘리포니아주의 기후변화 교육 기준과 미국 글로벌 변화 연구의 기후 리터러시 가이드 등 참고로 변경안을 진행함
▶특히 학생들이 기후변화에 대한 교육 내용을 강화해야 한다는 요청으로 교육부는 총 8가지 개정안을 제안함
- 주요 개정 내용
1. 초등학교 과학 수업 : (기존) 일반적인 계절별 날씨 조건 → (개정안) 콜로라도주의 실제 날씨 패턴 학습
2. 중 학 교 과학 수업 : (개정안) 화석연료 연소가 온실가스를 배출해 지구 온도를 높이는 증거 조사
3. 고등학교 과학 수업 : (개정안) 온실가스 오염물질을 줄이는 기술적 해결책 평가
※ 콜로라도 교육 기준은 6년마다 검토되며, 국어, 수학부터 예술 과목까지 모든 과목에서 학생들이 학습할 내용을 정의함
▶논의된 개정안은 트럼프 행정부가 기후 규제를 완화하려는 부분과 맞물려 제안되었지만, 공화당 소속 4명 위원의 반발을 일으킴
※ 공화당 소속 위원의 반대 사유
- 화석연료의 부정적인 측면만 강조되고, 풍력 및 태양광 등 대체 에너지의 부작용*이 언급되지 않는다는 점
* 예시로 매년 수백만 마리의 새들과 충돌하는 풍력 터빈(wind turbine), 태양광 발전이 토지 이용에 부정적 영향을 일으키는 사항 등
▶학생들 중심의 기후변화 교육 확대 운동이 일어났으며, 일부 콜로라도대학생들은 직접 위원회 회의에 참여하여 찬성 발언 제시 및 서면 의견을 제출함
▶콜로라도주 교육부는 이번 개정안에 대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게시하였으며 2주간 의견 수렴한 뒤, 5월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결과 보고하고, 6월 회의를 통해 9명의 위원(공화당 4명, 민주당 5명)이 최종 표결을 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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