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저우19호 발사…세 번째 여성 우주인 탑승
▶ 중국은 10월 30일 간쑤성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자국 우주정거장 톈궁(天宮)* 도달을 목표로 유인 우주선 선저우(神舟)** 19호를 창정(長征) 로켓에 실어 성공적으로 발사시킴
* 톈궁: 중국은 ’22년 우주정거장 톈궁을 완공한 이후 6개월마다 유인 우주선을 발사해 과학 실험 등 수행 인원을 보내고 있음
** 선저우: 중국의 유인 우주선 프로그램으로 ‘90년대 말 개발되어 현재까지 우주기술 연구를 위해 사용되고 있음
▶ 선저우 19호 비행사로는 차이쉬저(蔡旭哲·사령관)와 쑹링둥(宋令東), 왕하오쩌(王浩澤)가 우주 임무에 나섰음
▶ 선저우 19호 비행사 3명은 톈궁에 머무는 기간 동안 우주 과학·응용 실험을 수행하고 내외부 장비 설치 등 운영 효율성 향상 업무를 맡을 것임
※ 우주 그리드를 주제로 우주 생명 과학, 항공우주 신기술 등 86개의 우주 과학 연구 및 기술 실험을 수행할 계획임
▶ 왕하오쩌는 1990년대생 로켓 엔지니어 출신으로, 유인 우주 임무에 나선 중국의 세 번째 여성이자 최초의 민간인 여성 비행사이며 주로 우주 실험과 후물 관리, 우주정거장 운영 등을 담당할 계획임
▶ 이번 임무에 나선 우주 비행사들은 올해 4월부터 머물고 있는 선저우 18호 승무원들과 교대한 뒤 우주정거장 톈궁에 6개월가량 머물 계획임
▶ 최근 중국은 ‘국가 우주 과학 중장기 발전 계획(2024~2050)’을 발표했는데, ‘27년까지 우주정거장을 운영하고 있는 유인 달 탐사와 행성 탐사 프로젝트 수행 계획이 포함되어 있음
※ 우주정거장 완공 2주년을 맞아 ‘중국 우주정거장 과학 연구 및 응용 진행 보고서’를 공개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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