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연구 구심점, ‘국가 AI 연구거점’ 출범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10월 2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I 허브에서 국내외 연구진의 AI 공동연구 장이 될 ‘국가 AI 연구거점’(National AI Research Lab) 개소식을 개최했음
▶ 국가 AI 연구거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연구 구심점으로 기능할 예정임. 과기정통부는 국가 AI 연구거점을 통해 국내외 연구진이 활발하게 교류하면서 AI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하고, 국제 AI 지도자 양성 및 AI 분야의 산학연 생태계를 집약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밝힘
▶ 연구 거점 구축과 운영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고려대·연세대·포스텍 컨소시엄이 수행할 예정임
▶과기정통부는 국가 AI 연구거점을 통해 미국, 캐나다, 프랑스, 아랍 에미리트 등 해외 유수 기관의 연구자들이 일정 기간 국내에 상주하면서 뉴럴 스케일링 법칙 초월연구,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연구 등 국제 공동 연구를 수행하는 한편, 국제 발표회 정기 개최 등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구축·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힘
- 뉴럴 스케일링 법칙 초월 연구 : AI 모델 훈련과 운용에 필요한 비용 곡선의 법칙(뉴럴 스케일링 법칙, Neural Scaling Law)의 한계를 초월하는 성능과 효율성을 위한 새로운 학습 방법·모델을 개발하는 연구임. 미국 워싱턴대 연구진 주도로 진행됨
-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연구 : 인지, 의사결정, 제어 등 차세대 AI 로봇의 자율성 관련 핵심 구성 요소를 획기적으로 향상하는 통합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연구임. 미국 코넬대 연구진 주도로 진행됨
▶ 이를 위해 정부는 2028년까지 국비 440억 원, 현금·현물 매칭 506억 원 등 총 946억 원을 투입해 지속 가능한 거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임
▶ 정부는 지난 9월 민관 AI 협력 구심점인 ‘국가 AI 위원회’, 한미 국제 AI 연구개발 교두보인 ‘국제 AI 개척자 연구소(프론티어랩)’를 출범했음
▶ 이날 진행된 ‘국가 AI 연구거점’ 개소에 이어, 오는 11월에는 AI 위험에 대한 체계적 대응을 위해 ‘AI 안전연구소’를 출범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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