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청사진 제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월 26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된 제1차 국가인공지능위원회에서 대한민국의 AI 3대 강국(AI G3) 도약을 목표로 한 ‘국가 AI전략 정책방향’을 발표했음
▶ 이번 회의는 대한민국이 AI G3 강국으로 도약해 글로벌 AI 중추 국가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비전으로 삼았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민·관 협력이 주도하는 ‘4대 AI 플래그십 프로젝트’가 추진될 예정임
▶ 주요 프로젝트로는 국가 AI컴퓨팅 센터 구축, 민간 AI 투자 확대, 산업·공공 분야 전반의 AI 도입률 제고, AI 안전 및 안보 역량 강화 등이 포함됨
▶ 4대 AI 플래그십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을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 첫째, AI 컴퓨팅 인프라 확충을 목표로 2030년까지 최신 GPU 규모를 현재 대비 15배 늘리고 국산 AI 반도체 상용화를 지원할 계획임. 이를 위해 최대 2조 원 규모의 ‘국가 AI컴퓨팅 센터’를 구축할 예정임
- 둘째, 민간 부문에서 향후 4년간 65조 원 규모의 AI 분야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정부는 세제 지원 및 대규모 펀드 조성을 통해 민간 투자를 활성화할 방침임
- 셋째, AI 도입률을 2030년까지 산업 70%, 공공 95% 달성하는 ‘국가 AX(AI+X)’ 전면화를 추진할 계획임. 이를 통해 제조, 금융, 의료 등 주요 산업에서의 AI 활용을 극대화하고 안전, 재난, 보건 등 공공 부문에서 국민체감형 AI 서비스를 창출하고자 함
- 넷째, AI 안전·안보 역량 강화를 위해 ‘AI안전연구소’를 2024년 11월 설립하고, AI 발전과 안전을 조화시킬 AI기본법 제정을 2024년 내 완료할 계획임. 또한, 글로벌 AI 거버넌스를 주도하고 군사·안보 분야의 AI 활용을 국제적으로 확산시킬 방침임
▶ 한편 정부는 이러한 AI 혁신을 뒷받침하기 위해 AI 스타트업과 인재 확충, 기술 및 인프라 혁신, 포용적이고 공정한 AI 발전 기반 조성, 글로벌 AI 리더십 확보를 핵심 정책 방향으로 제시했음
▶ 특히, AI 유니콘 기업 10개 육성, 20만 AI 인재 양성을 목표로 M&A 활성화 및 AI 교육을 강화하고, 글로벌 AI 협력 확대 및 규범 정립을 통해 AI 시대의 새로운 질서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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