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 열전도에 대한 새로운 수학적 이론 제시
기후 모델 예측의 정확성 개선 기대
▶ 맥쿼리대(Macquarie University)의 노아 크라이츠만 박사(Dr Noa Kraitzman) 연구팀은 2024년 8월 28일 ‘Proceedings of the Royal Society A’ 에 게재한 논문을 통해 해빙의 복잡한 구조와 흐름이 열전도도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화한 해빙 열전도 연구 결과를 발표함
▶ 해빙의 열 전도를 이해하는 것은 기후 변화 예측에 필수적이며,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 대해 해빙의 열 전도에 대한 새로운 수학적 이론을 제시한 결과라고 설명함
▶ 노아 크라이츠만 박사는 해빙이 대기와 해양 사이의 열 전달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 연구가 해빙의 열전도 메커니즘을 설명함으로써 극지방 기후 예측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함
▶ 연구팀의 해빙 열전도 연구는 기존 현장 연구*를 수학적 증명으로 해석하기 위해 해빙의 열적 특성을 온도와 염도만을 활용하여 이론적 결과와 실제 측정치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음. 연구팀은 해빙 내의 액체 염수의 이동이 열 운반을 증가시킬 수 있음을 밝힘으로써 기후 예측 모델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는 수학적 근거를 제공한다고 강조함
* (1999년 Trodahl 연구 결과) 해빙열용량 산출 실험을 통해 정확성 및 신뢰성 검증
▶ 해빙의 손실은 날씨 패턴, 해양 순환, 해양 생태계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해빙 열전도의 이해가 미래 기후 변화를 예측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됨. 실제로 최근 북극에서는 해빙의 빠른 손실, 온난화 문제 발생 등으로 인해 해양 생태계에 악영향이 초래된 것으로 나타남
▶ 이번 연구는 맥쿼리대(Macquarie University), 유타대(University of Utah), 다트머스대(Dartmouth College)의 공동 연구팀에 의해 수행되었으며, 미국 국립과학재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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