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2050년까지 지구 육지의 90% 황폐화 경고
생물의 다양성과 인간의 삶까지 큰 위험을 초래
▶ 유네스코와 ANDZOA*에서 주최한 국제회의에 따르면, 현재 지구 토양의 약 75%에 이미 황폐화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2050년까지 지구 토양의 90%까지 이어질 수 있음을 경고함
* ANDZOA : 모르코 오아시스 및 아르간 지역 개발국
▶ 유네스코 관계자는 지구 토양이 생태계 유지, 식량 생산, 물 정화 및 기후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 지금처럼 황폐화 문제가 계속 확대된다면 생물 다양성과 인간 삶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함
▶ 또한 유네스코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주요 계획, 즉 토양 보호 및 복원 개선, 과학적 지식 격차 해소,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사회의 참여 강화 등을 소개함
※ 유네스코는 회원국에 교육과 토양 보호 도구를 제공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임
▶ 유네스코는 국제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세계 토양 건강 지수'*를 기획함으로써 지역 및 생태계 토양의 질을 분석하는 표준화된 측정 방법을 제공할 예정임
* 취약한 지역 및 황폐화 또는 개선 여부에 대해 파악함으로써 토양 황폐화 문제 분석에 도움
▶ 또한 유네스코는 10개의 자연 보호 구역에서 지속 가능한 토양 관리를 위한 파일럿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임
* 토지 황폐화 지역에서 사용된 관리 사항을 평가하여 최상의 방법을 다른 지역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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