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글로벌 포럼, AI 거버넌스 방향 제시
'서울 AI 기업 서약' 발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외교부는 5월 21일과 22일 개최된 ‘AI 서울 정상회의’와 ‘AI 글로벌 포럼’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발표함
▶ 5월 22일 개최된 ‘AI 글로벌 포럼’에서는 ‘AI 서울 정상회의’의 3대 원칙(안전, 혁신, 포용) 합의를 통해 ‘AI 선언’을 이끌었고, 이를 통해 AI 글로벌 거버넌스의 지향점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는 내용이 언급됨
▶ 정부는 AI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강자인 우리나라가 ‘AI 서울 정상회의’와 ‘AI 글로벌 포럼’을 개최함으로써 인권, 법치 등 근본적인 가치에 부합하는 AI 글로벌 거버넌스 형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며, 일관성 있고 상호 운용할 수 있는 AI 국제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힘
▶ 이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14개 국내・외 AI 기업은 AI의 책임・발전・혜택 등 기업이 추구 해야 할 방향을 담은 ‘서울 AI 기업 서약’을 발표했음
▶ ‘서울 AI 기업 서약’은 AI 안전 연구소 피드백 반영, 첨단 AI 개발 투자 지속, 중소·스타트업 성장 지원, 사회적 약자의 편의성 개선, 글로벌 도전과제 해결을 위한 AI 개발 등 AI 선도기업의 책임을 포함한 자발적 약속임
▶ 이날 행사에서는 글로벌 석학인 앤드류 응과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마크 레이버트가 각각 ‘AI의 기회 및 위험’과 ‘AI와 로봇공학의 접목 등 미래 혁신’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음
▶ 참가자들은 오픈소스 모델과 데이터 공유를 통한 협력적・개방적 AI 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했고, AI 기술이 아닌 AI의 위험한 적용이 규제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는 점, AI 위험성 평가는 사실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음
▶ 이와 함께 다음과 같은 세부 내용이 함께 논의되었음
- AI 관련 국제 규범은 AI 거버넌스 공통 기준을 제시하고 경쟁을 저해하지 않아야 함
- 프론티어 AI 기술의 오남용과 사고를 줄이기 위해 제3자 테스트 제도화가 필요함
- 고급 AI 시스템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적절한 국제 보고 제도가 필요함
- 국가 간 AI·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국제사회의 공동 노력이 필요함
▶ 이밖에 AI 모델에 언어적, 사회문화적 다양성을 반영하기 위한 최근 기술 개발 현황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으며, 정부, 기업, 학계, 시민사회 등이 참여하는 전문가 세션도 개최되었음
※ 관련 기사 : 세계 최초 'AI 안전성 정상회의' 개최
<동향리포트>는 글로벌 과학기술문화, 과학·수학·정보 교육 분야의 정책 의사결정자들을 위한
국가별 정책, 연구조사보고서, 유관기관 동향 등 시의성 있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