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AI(Artificial Intelligence)를 교육과 어떻게 결합할 것인가복
AI가 주도하는 세계에서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과 비판적 사고를 학생들에게 무장시켜야 할 때다.
■ 주요동향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 는 지난 11월 3일 K12 교육에서 AI를 어떻게 적용해야 할 지에 대한 기사를 게재하였다.
첫 방안은, 교사에 대한 교육(Educate Educators)이다. AI에 대한 공식 교육을 받은 적이 없는 교사들에게 교육에 필요한 리소스와 지식을 제공하되, 기술적인 지식보다는 핵심 개념과 AI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의 지식이면 충분하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조기 교육과 과목 연계(Start Early, Incorporate Often)이다. K12 AI교육 이니셔티브의 창시자인 ‘카네기 멜론대의 데이브 투레츠키 교수’의 방안을 제시했는데, 유치원 아이들은 이미 알렉사(Alexa)와 시리(Siri) 같은 어플리케이션에 익숙하기 때문에 AI교육은 빨리 시작하는 한편 다양한 과목과 AI를 연계하는 수업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의 질문을 권장하는 것(Encourage Students To Question Everything)인데, AI가 우리를 둘러싼 실제 생활에서 어떤 혜택과 피해를 줄 수 있는지 고민하도록 가르치는 것이 필요하다.
향후 AI가 주도하는 세계에서 성공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필요한 지식과 아울러 비판적 사고를 함양하도록 교육해야 한다고 결론을 맺었다.
■ 현황분석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 11월 3~4일 “코로나19 시대에 AI기술·사회·교육의 공진화”라는 주제로 ‘2020 글로벌 SW교육 컨퍼런스’를 온라인으로 개최하였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AI 교육 및 윤리와 관련하여 뉴사우스웨일즈대의토비월셔(Toby Walsh) 교수, AI윤리협회 전창배 회장, 카네기 멜론대의 데이비드 투레츠키(David Touretzky*) 교수 등이 연사로 참여하였다.
* David Touretzky 교수는 펜실베이니아주 카네기멜론대학 컴퓨터 공학부 연구교수로 Calypso의 개발자로, K-12 인공지능 교육 표준 모델인 'AI4K12'을 개발 중에 있음
연사들은 AI기술이 이미 우리 생활 깊숙이 침투하였기 때문에 AI 개발자, 사용자, 그리고 AI에게도 윤리 교육이 시급하다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 시사점
교육부는 ’20년 하반기 AI교육 종합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종합방안에는 AI 개발 전문인력양성, 전 국민 AI 소양 교육, 초중등 AI 소양 및 활용 교육 등을 위한 추진계획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초중등 AI 교육의 효과성 제고를 위해서는 과학, 수학 외에도 경제, 인문, 예술, 사회 등의 교과목에서 실제 생활과 AI가 어떻게 교차하는지를 가르치는 과목 간 융합과 아울러 AI 윤리 교육의 반영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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