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에너지부, 제8회 ‘STEM Day’를 맞이해 전국적인 기념 행사 진행
美 에너지부는 11월 8일 STEM 데이에 맞춰 과학, 기술, 공학, 수학의 가치를 이해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적극 홍보.
■ 주요동향
美 에너지부는 11월 8일 ‘제8회 National STEM Day’를 맞이해 과학, 기술, 공학, 수학의 가치를 이해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첫째, STEM 직종에 종사하는 여성들의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모든 국립 연구소 및 에너지부 등에서 STEM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여성들에게 진로 등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둘째, STEM ‘라이징 뉴스레터’로, STEM 관련 사소한 것에서부터 STEM 교육자료, 인턴십, 펠로우십, 이벤트 등 다양한 교육 지원 등에 대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셋째, ‘국립 연구소 견학(가상)’으로, 세계적인 National Lab들의 STEM 커리어와 혁신에 대해 가상 현실로 견학 수 있다.
넷째, STEM ‘진로체험’으로, K12와 대학생 대상 국립연구소들과 연계한 STEM 교육프로그램 및 펠로우십 등을 통해 이력서를 돋보이게 할 경력활동을 제공한다.
美 에너지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컴퓨터, 에너지, 화학, 물리학 등에 적극 진출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현황분석
우리는 매년 ‘4월 21일 과학의 날’을 기념으로 전국적으로 과학 행사를 개최하고 있고, 미국은 NSF 주관으로 1985-99년까지 과학기술 주간을 운영하였으나, 2013년부터는 ‘STEM Day’를 운영되고 있다.
미국과 우리의 STEM/STEAM교육은 차이가 있는데, 우리는 교육부 주도로 ‘교과 간 연계를 통한 융합 역량 강화’라는 교육 목적으로 STEAM 사업을 추진하는데 반해, 美 STEM은 에너지부 주도로 ‘첨단 과학기술분야 교육-진로 설계-직업’의 과기인재 양성이라는 관점에서 범 부처 협력으로 진행하는 점이다.
■ 시사점
미국의 STEM Day에는 정부 및 소속, 산하기관 뿐만 아니라 API, 보잉, 쉐브론, 마이크로소프트 등 민간 기업에서도 참여하여 다양한 STEM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STEM 인재 양성을 지원하고 있다.
교육의 미래를 위해 K12 교육과 지역 내 유관기관(대학 등 고등교육기관, 박물관, 문화예술단체, 비영리단체, 민간기업 등)과의 건설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는 본 기사의 스티븐민츠 교수의 말처럼, 우리도 학교 밖의 과학기술 분야 교육 자원을 활용한 과학기술교육 생태계 구축을 적극 검토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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