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인재 전쟁에서 승리하는 방법은? 맥킨지(Mckinsey)가 밝힌 제언
7개 분야에서 기술인재를 확보하고 역량배양을 위한 노력들을 통해 기업에 대한 제언이 담긴 보고서
■ 주요동향
맥킨지의 Matthias Daub외 3명은 향후 3~5년 동안 가장 중요한 기술인재의 요건을 알아보기 위해 지난 2년간 전 세계 수백 명의 기업 최고기술경영자(CIO)들과 심층 인터뷰를 실시했으며, 인재 개발 관련 자료를 집중 분석하고, 30개 이상의 기술 트렌드를 교차 검토했다.
맥킨지는 기술인재 분석을 위하여 약 4천 개의 기술 역량을 식별했으며, 이를 최종 7개의 클러스터로 분류하였다. 또한 각 직무유형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인재에 대해 분석하고 기술 동향 및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대해 매핑(Mapping)하여 발표했다.
<기업에서의 기술인재를 필요로 하는 7개 분야>
1)데브옵스(DevOps) 2)고객 경험(Customer experience) 3)클라우드(Cloud) 4)자동화(Automation)
5)플랫폼 및 제품(Platforms and products) 6)데이터 관리(Data management) 7)사이버 보안 및 개인정보(Cybersecurity and privacy)
■ 현황분석
맥킨지는 기업들이 7개 분야의 기술역량의 구분에 따라 ‘고용, 재고용, 신규직원 교육, 숙련도 향상, 업무 재분배, 아웃소싱과 같은 전략을 마련’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업은 최고의 인재를 선발한 것으로 만족할 수 없으며, 지속적인 역량 제고를 위해 재교육과 집중교육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맥킨지 글로벌 연구소에 따르면 기업의 경영진은 현재 기업 내 인력의 보유 기술이 ‘자동화 및 AI 기술의 변화’에 따라가지 못한다고 했다.
특히, 데이터 분석, IT, 모바일 및 웹 디자인 등은 향후 3년 동안 인력과 기술의 불일치 가능성이 가장 높을 것으로 평가했다.
■ 시사점
사업환경이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일선 현장의 기업들은 필요한 기술인재 확보와 교육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며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싱가포르 등 일부 국가들도 기술 변화에 긴밀히 대응하면서 미래교육과 일자리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이는 기술교육 및 활용을 통해 삶의 질 뿐 아니라 국가경쟁력까지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확산을 기점으로 디지털기술을 기반으로 개인과 국가가 도약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역량을 갖춘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국가와 기업이 힘을 모아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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