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AC ISSUE PAPER 2024-9]
싱가포르의 과학기술 분야 정책 및 교육과정 현황 분석
배경 및 현황
▪ 첨단기술 중심 산업구조 재편, 인구·사회구조 변화 등 미래 변화 대응해 혁신을 이끌어갈 이공계 인재 양성 필요
- 미래 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이 이공계 기초소양과 역량을 강화하여 진로와 적성에 따라 주도적으로 학습하고 삶을 설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함을 강조
▪ 인구구조 변화로 학령인구 급감이 예상됨에 따라 이공계 절대 유입 감소 우려와 함께 인력의 질적 중요성 강조
- 과학기술 산업계, 학계 전문가들은 이공계 인재의 질적 수준에 대해 대다수 부정이며 역량 부족을 지적하고 있음(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2024)
- 이러한 맥락에서 ‘우수한 수준의 인력’은 양적으로 충분하지 않다고 진단
▪ 이공계 인재의 질적 수준에 대한 문제의식이 대두되면서 초·중·고 학생들의 과학 기초역량·흥미 부족에 대한 우려 증대
- 국제 학업성취도 평가(PISA)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높은 성취를 기록하고 있으나 하위 성취수준은 2015년 급증 후 유지세*
- 수학·과학 성취도 추이변화 국제비교연구(TIMSS 2019)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학생들은 과학 흥미와 자신감이 낮은 편으로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음(교육부, 2020)
▪ 우리나라 중·고등학생 중 이공계 진학을 고려하고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이들 중 50.7%가 성취저하-동기저하 집단으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함(한국직업능력연구원,2022)
- 고성취-동기저하 유형도 1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흥미, 동기 저하가 학교 교수·학습 개선에 있어 여전히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할 점임이 확인됨
▪ 한편, 우리나라와 같이 동아시아권에 위치하고 역사적·문화적으로도 유사점이 많은 싱가포르는 PISA 2022의 과학, 수학, 읽기 모든 영역에서 성취 1위 차지, TIMSS 2019에서 정의적 태도 영역이 우리나라에 비해 우수
-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학교급 전환(초→중)에 따라 과학 흥미와 자신감이 절반 이상 감소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싱가포르는 상대적으로 감소세가 크지 않음
-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최근 에듀테크 정책 적극 추진, 과학과 교육과정 전면 개정(초등) 및 신규 시스템 도입(중등), 교육 공간 개선을 통한 교수·학습 혁신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싱가포르의 과학교육 정책을 살펴봄으로써 우리나라 과학교육에 시사하는 바를 알아보고자 함
관련 이슈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이북과 PDF 파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작성자 : 심연경 연구원(한국과학창의재단)
<KOFAC ISSUE PAPER>는 과학기술문화, 과학융합인재, 과학·수학·정보 교육에 관한 주요 현안이슈를 심층 분석하고 정책제언을 함으로써,
미래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책 수립 시 활용하고자 발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