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FAC FOCUS]
민간 과학문화 활동의 현황 진단 및 새로운 방향 모색을 위한 제언
2001년 ~ 2021년 민간 과학문화 활동 지원사업의 지원 자격과 유행 분석을 중심으로
김혜영 연구원(한국과학창의재단 지역과학문화팀)
■ 작성배경
◦ (민간 과학문화 활동 지원사업) 정부주도 과학문화사업 추진에서 민간협력 방향으로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21년간 다양한 영역에서의 과학문화 활동을 지원
- 2022년은 대규모·다년도 기획과제 중심으로 사업을 개편하는 등 사업 구조 변화를 시도하여 사업 추진과 성과를 진단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
- ‘민간’과 ‘과학문화 활동’의 개념과 범위를 명확히 하고, 사업 추진을 지원 대상과 공모 분야를 중심으로 분석하여, 사업의 성과와 한계에 대한 진단이 필요
■ 주요내용
◦ 민간 과학문화 활동의 개념
- (민간의 개념과 기능) 민간 조직은 공공 단체의 상대적 개념으로 일반적으로는 기업을 제외한 비영리 조직을 지칭하고,비영리 조직은 서비스 제공, 권한 강화, 역량강화의 기능을 수행하며 정부와 다양한 유형의 관계를 형성
- (과학문화 활동의 개념과 유형) 과학문화 활동은 과학기술과 대중을 연계하는 모든 활동으로, 교육, 행사, 전시・체험, 콘텐츠, 연구 활동 등 다양한 유형의 과학문화 활동 프로그램이 추진
◦ 민간 과학문화 활동 지원사업 분석(2001~2021)
- (사업 개요) 정부와 민간의 협력 체계 구축, 과학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2001년 시작, 민간조직의 과학문화 활동을 중심으로 공모하여 연평균 67개 내외 과제를 선정하였고, 과제당 3천만원 이내의 활동비를 지원
- (지원 자격) 과학문화 확산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 민간뿐 아니라 공공의 활동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하였으며, 20017년부터는 지원 자격에 공공기관과 영리법인이 명시적으로 포함되며 가장 넓은 범위로 확장
- (지원 유형) 수혜대상, 수행주체, 지원목적, 활동주제 등에 따라 과학문화 활동을 세부 유형으로 나누어 공모를 추진했으며, 일반대중 및 청소년을 위한 행사 및 체험형 교육 보급 활동이 중점적으로 지원
◦ 사업추진의 진단 및 향후 방향 모색
- (사업 의의 및 한계) 서비스 제공형 민간 조직과의 협력으로 과학문화 활동의 주체와 유형을 확대한 것에 의의가 있음. 반면, 대중 행사, 체험 보급에 치중하여 사업 고유의 기능 및 영역 확립의 한계가 있음
- (새로운 방향을 위한 제언) 과학기술문화 사업의 테스트 베드로서 기능수행에 집중하여 새로운 과학문화 활동 발굴과 수요 창출을 위한 시도가 필요하며, 이를 위한 민간 협력관계의 다각화와 재구조화가 필요
<KOFAC FOCUS>는 과학문화 및 과학수학정보교육 분야의 해외 연구보고서 및 조사결과 등에
특별한 포커스를 두고 주요내용과 그에 따른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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