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보고서, 중국의 연구 투자 급증… 과학 강국으로 부상
중국, 연구개발(R&D) 지출 증가율 8.7%
▶OECD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23년 R&D 총지출 7,807억 달러로 미국(8,234억 달러)의 96%에 해당한 수치를 기록함
※ 중국의 R&D 지출 증가율이 8.7%로, 미국(1.7%)이나 EU(1.6%)보다 빠르게 급증한 수치임
▶중국은 10년 전부터 과학 관련 고급 인재와 대학 인프라를 빠르게 확장시켜 현재 디지털 기술 및 생명과학 분야에서 강세를 보임. 하지만 대학 비용,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연구 지연, 정부 예산 삭감 등의 사유로 고등교육 기관의 R&D 지출(1.7%)에서는 낮은 증가율을 보임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여러 요인으로 인해 연구 시스템에 타격을 받고 있어 국제 학회 등 참석이 어려운 상황임.
※ EU 전체의 R&D 지출은 주요 국가들에 비해 저조한 성과로 성장률이 낮은 상태임
▶OECD 데이터에서는 공공 과학 연구의 성장세가 유럽,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코로나 이후 경기 침체와 정치 변화 등의 원인으로 기초연구보다 응용연구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는 추세로 분석함
※ 에너지 및 환경(29.1%), 국방(16.1%) 관련 지출은 증가함에 비해 건강 관련 연구는 감소함
▶국제과학위원회 Peter Gluckman 회장은 국제 과학이 다자간 협력 체계 약화 및 데이터 공유 제한 등으로 인해 향후 2년간 공공의 이익을 위한 과학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우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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