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 고등학생 대상 컴퓨터 과학 교육 의무화 법안 통과
2027년부터 적용, 교육 격차 해소 기대
▶ 미국 미시간주의 모든 공립 고등학교에서 2027년도부터 컴퓨터 과학 수업(최소 1개)을 의무화하는 법안이 통과되었음
※ ’22-‘23년 기준, 미시간 고등학교의 68%가 컴퓨터 과학 강의를 진행하고 있음
▶ 이번 법안의 목표는 컴퓨터 과학을 포함한 STEM 교육을 확대하고 학생들에게 디지털 리터러시 및 컴퓨팅 사고력에 대한 학습을 강화해 현대 사회의 주요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임
※ 미시간 주지사 레첸 휘트머(Gretchen Whitmer)는 학생들이 인공지능(AI), 사이버보안 등 미래 산업에 대비할 수 있도록 기술 교육을 확대하는 것을 목적으로 House Bill 5649에 서명함
▶ 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음
- 미시간교육위원회가 정한 주 교육 기준을 충족하는 컴퓨터 과학 과정 개설
- 컴퓨터 과학을 통해 AI 및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
- 미국의 IT 인프라 보호 및 보안 전문가 육성
- 실제 산업과 연계된 학습 경험 제공
▶ 미시간주는 향후 기술 발전에 따라 컴퓨터 및 과학 관련 일자리가 다양하게 창출될 것을 예상하면서 컴퓨터 과학 교육이 학생들의 취업과 밝은 미래를 지원하는 핵심 경로가 될 것으로 전망함
▶ 이번 교육 법안은 저소득층 및 농촌 지역 학생들에게 디지털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교육 격차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됨
▶ 한편 전문가들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알고리즘과 프로그래밍 개념을 이해시키고자 하는 법안 취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농촌 지역의 교사 부족 문제, 예산 확대 및 교육 격차 심화 문제 등이 해결되어야 한다고 지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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