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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리포트

청소년의 AI 활용, 학습 도구로 자리 잡아
원문제목The Dawn of the AI Era: Teens, Parents, and the Adoption of Generative AI at Home and School
출처https://www.commonsensemedia.org/research/the-dawn-of-the-ai-era-teens-parents-and-the-adoption-of-generative-ai-at-home-and-school
분야연구조사보고서주제SWAI교육
유형단신발행일2024-09-18
등록일2024-10-08작성자전현주 인턴
조회6932추천NaN추천하기

청소년의 AI 활용, 학습 도구로 자리 잡아 


918일 발표된 인공지능 시대의 서막: 청소년, 학부모, 생성형 AI의 가정 및 학교 도입’(The Dawn of the AI Era; Teens, Parents, and the Adoption of Generative AI at Home and School) 보고서에 따르면,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교육 현장에서도 그 영향력이 점차 커지고 있음. 특히 미국 청소년의 70%가 생성형 AI 도구를 사용한 경험이 있으며, 이 중 상당수가 이를 학습 보조 도구로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남

 

이번 조사는 디지털 미디어 정보를 제공하는 비영리 조사기관 ‘Common Sense Media’가 미국 청소년(13~18)과 부모 1,045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음. 구체적인 설문 내용으로는 청소년들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사용 실태를 비롯해 학부모의 AI 기술 사용 경험 및 인식 분석, AI가 교육과 미래 직업 전망에 미치는 영향 등을 포함하고 있음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청소년의 70%가 생성형 AI를 주로 검색 엔진과 챗봇 형태로 사용하고 있었으며, 이미지나 동영상 생성 작업에는 상대적으로 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특히 13~18세 청소년 중 53%는 숙제에 도움을 받기 위해 AI를 사용했고, 42%는 지루함 해소, 41%는 언어 번역, 38%는 브레인스토밍에 AI를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음. 이러한 AI 사용 현황 결과는 학생들이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 교육적 필요에 따라 AI를 활용하고 있음을 시사함

 

반면 청소년과 달리 학부모들의 AI 사용에 대한 인식은 부족한 것으로 확인되었음. 학부모의 경우 번역(39%), 문서 작성(37%), 정보 요약(30%) 등에 활용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자녀가 생성형 AI 도구를 사용한다고 인지한 학부모는 37%에 불과했고, 학부모 39%는 자녀의 AI 사용 여부를 전혀 알지 못했음

 

더불어 보고서는 청소년들이 AI 도구를 사용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도출하거나 글 작성 또는 정보 요약 등 학습 질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분석 내용도 포함하고 있음

 

보고서에 따르면 많은 학교에서는 아직 생성형 AI 활용에 대한 명확한 규정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고, AI 도구가 학업 부정행위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음.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청소년 60%가 학교에 AI 사용 규칙이 없거나 잘 모르고 있다고 답했음. 또한 청소년 40%AI를 학교 과제에 사용한 경험이 있는데, 이 중 46%는 교사의 허락 없이 AI를 사용했다고 응답했음

 

보고서는 AI 기술이 미래 직업에 필수적이라고 인식하는 청소년이 늘고 있으며, 특히 AI가 교육적 불평등을 완화할 수 있다는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하면서 학교와 가정에서 AI 활용에 대한 명확한 규범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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