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기반 과학기술 인재정책 고도화 전략’ 심의 확정
▶ 정부는 6월 4일, 국내 이공계 석·박사 학위 취득자 현황과 초기 진출 경로 파악, 은퇴한 고경력 과학기술인에 대한 재교육·재취업 지원, 글로벌 R&D 정책 기반 마련 등을 골자로 한 과학기술 인재 확보 전략을 확정 발표함
▶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정부는 과학기술 인재의 생애 전주기 지원을 위한 데이터 기반을 구축하고, 이공계 석·박사와 박사후연구원 등의 현황 및 초기 진출 경로를 8년 간 추적 조사(2년 주기, 총 4차례)할 계획임. 이를 위해 정부는 관련 데이터를 지역, 분야, 교육 이력, 연구 활동, 성과 등으로 분류해 과학기술 인재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진출 분야 결정에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밝힘
▶ 이와 함께 과학기술 인재 모집 공고 분석을 통해 산업계의 인재 요구 현황을 파악하고 산업 현장의 재직·은퇴자, 출연연 재직자 등의 데이터를 연계함으로써 고경력·경력 단절 데이터베이스 구축, 고경력 과학기술인의 재취업을 도울 계획임
▶ 더불어 인공지능, 첨단 로봇, 반도체 등 12대 국가 전략기술 분야별로 전 세계 인재 분포 현황을 확인하고, 국제협력 현황 및 연구 트렌드 변화 등에 대한 다각적인 탐색을 통해 어느 영역에 인재가 집중되어 있고, 어느 영역에서 인재가 부족한지, 국내 연구자의 강점과 보완점은 무엇인지 등을 분석할 예정임
▶ 정부는 각국 재외공관에서 제공하는 한국인 유학생 현황을 수집·활용해 이공계 인력 국내외 유출입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 과제 데이터를 활용해, 국가 R&D 사업에 참여 중인 외국인 연구원에 대한 조사·분석도 실시함으로써 향후 국내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연구 인력에 대한 정책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함
▶ 정부는 이 같은 과정을 통해 산재된 과학기술 인재 데이터를 연계·종합하고 분석체계를 강화하여 학생·연구자에 대한 세심한 지원 체계 설계, 글로벌 R&D 정책 기반 마련, 인재 데이터 중심의 정책·투자 전략 제고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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