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KEYWORD]
과학기술인재가 중요한 지금, 체험·탐구 중심 과학교육을 위한 "지능형 과학실"
문주호(강원도교육청 수석교사)
정부는 인공지능AI과 과학기술을 중심으로 미래 대전환 시대 기반이 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실제로 미래인재의 수학·과학에 대한 흥미도는 전 세계에서 최하위 수준이다. 2020년 58개국 초등학생 약 33만 명과 39개국의 중학생 약 25만 명이 참여한
국제 교육성취도평가협회IEA의 「수학·과학 성취도 추이변화 국제비교 연구 2019 TIMSS 2019」에 따르면, 우리나라 초등학교 4학년생의 경우 수학과 과학에 대한 자신감은 58개국 중 57위다. 흥미도도 수학은 57위, 과학은 53위였다. 특히 중2의 경우 수학·과학에 대한 흥미도가 조사 대상 국가 중 가장 낮았다.
이어 자신감 척도에서도 조사 대상 국가 39개국 중 수학은 36위, 과학은 37위였다.
이공계 대학원 충원율과 진학률 역시 줄고 있다. 2015년 이공계 대학원 충원율은 87.7%, 진학률은 11.6%였지만 2018년 충원율은 81.7%, 진학률은 9.2%까지 떨어졌다고 한다. 과기정통부는 “2020년 이공계 대학원 충원율은 79.5%로 나타났으며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신규 과학기술인력은 4만 7,000명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초등학생의 장래 희망 순위에서도 2009년 4위를 차지했던 과학자가 2019년 13위로 떨어졌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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