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KEYWORD]
Climate School, 모두를 위한 탄소중립교육은 모두의 참여로!
이성희(서울계남초등학교 교사)
…‘필환경교육기(機)’는 환경교육이 필수인 시대를 의미한다.
2014년에 발표된 5차 IPCC 보고서보다 2022년에 발표한 6차 IPCC 보고서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더 잘 보여준다. 2015년 파리에서의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온실가스 감축을 약속하며 기후변화 대응 동참을 촉구하였다. 장기적으로 전지구 평균기온 상승 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2도 이하로 억제하고, 1.5도이하로 제한하기 위해서도 노력한다는 목표를 설정하였다. 이를 계기로 우리나라도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을 수립하였으며 제3차 기후변화대응 계획을 발표하였다. 2020년 탄소중립 선언에 따라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이 발표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도 제정되었다.
탄소중립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국내외 흐름을 계기로『3차 환경교육종합계획안』, 개정된 교육기본법의 ‘생태전환교육 의무화’ 작업이 진행되어 발빠른 교육변화도 촉구 되고 있다. 학생들의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도 예전보다 훨씬 높아졌다. 2019년 3월 그레타 툰베리 주도의 전 세계 청소년들의 기후운동 연대 ‘미래를 위한 금요일’의 결석 시위가 전세계에 울림을 가져왔듯, 우리나라에서도 2020년 기후헌법소원 청구 등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강화를 위한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표출되었다.
모두를 위한 탄소중립 교육을 위해 다양한 주체들의 참여가 돋보이는 사례를 소개한다.
<글로벌키워드>는 과학기술·문화 및 교육 분야 관련 키워드를 선정하여 국가 및 기업 등의 다양한 시선에서 분석합니다.
과학기술문화 및 교육 분야에서의 글로벌 트렌드를 소개합니다.